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의 미국 오리지날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 화보가 공개됐다. 케즈는 1916년 신발 밑창을 만들던 고무 생산 업체가 자체적으로 운동화를 만들기 시작하며 탄생한 브랜드로 고유의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다. 케즈의 운동화는 소리가 나지 않고 부드럽다고 해서 스니커(Sneaker)라 지칭되어 왔고, 이후 스니커즈라는 상품 카테고리를 만들어 냈다.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케즈는 이번 화보에서 크리스탈 특유의 시크함을 더해 멋스러운 화보를 완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니커즈 아이템은 평소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쉽고 세련된 데일리 스타일을 선보이는 크리스탈의 실제 잇템이기도 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특히 크리스탈X케즈의 화보에서는 이번 가을 스타일링의 팁도 얻을 수 있으니 눈여겨보자.
FW시즌에서도 전반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양한 무드와의 믹스 앤 매치가 중요하다. 크리스탈은 러플 디테일이 들어간 화이트 블라우스와 워싱 슬림진을 코디해 절충적인 스트리트 패션을 보였다.
시크하면서도 부드러운, 두가지 감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룩이다. 크리스탈의 시크함을 한층 업데이트 시킨 소재의 변화를 주목해보면 좋다. 올 가을을 트렌디하게 보낼 수 있는 키 아이템으로 이런 파스텔 톤의 가죽 아이템이 많이 보일 전망이다. 특히 니트 아이템과의 믹스해보면 새로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크리스탈은 슬림한 핏의 리브 니트와 머메이드 가죽 스커트를 선택해, 페일 블루의 톤 온 톤 스타일링으로 여성스럽게 연출했다. 여기에 내추럴한 감성을 살리고 싶다면 크리스탈처럼 기본 슬립온을 더해보면 될 듯
원피스와 스니커즈만을 매치한 쉬운 스타일링이다. 크리스탈은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셔츠 원피스로 스타일에 새로움을 줬다. 요즘 여성들이 많이 입는 루스한 기본 셔츠에 앞치마를 두른 듯 랩 디테일을 더했다. 포멀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으로 컨템포러리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앵클삭스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데일리에서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게 마무리한 것이 눈에 띈다.
계절이 바뀌면 생각나는 체크 재킷은 영원한 클래식 잇템이다. 심플한 데일리 캐주얼 룩에 이런 자켓하나 있으면 멋스러운 스타일이 바로 완성되기 때문. 크리스탈은 무채색의 타탄 체크 재킷에 로에지 커팅 진 그리고 슬립온을 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