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더스테이지' 호야, 19금 안무 '폭발'…필독 꺾고 우승(종합)

기사입력 2016-08-18 00:13


힛더스테이지 호야 우승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힛더스테이지' 호야가 필독을 꺾고 4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인피니트 호야는 17일 '힛더스테이지' 4화에서 10년 지기 친구 최효진과 격렬한 19금 안무를 펼쳤다.

호야는 이날 무대에서 '오래된 연인의 감정'을 쏟아내며 잇따라 패널들을 감탄시켰다. 패널 10명 중 7표를 받는 등 호평이 잇따랐다. 배윤정은 "일단 호야는 믿고 보는 무대가 됐다", 박준형은 "19금 장면이 많아 뱀~이 많았다. 3번 정도 있었는데, 그중 1번은 진짜 뱀"이라고 강조했다.

호야는 '오늘 1등하러 나왔다'는 필독에게 "필독에겐 져본 적이 없다"며 투쟁심을 불태웠다.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만큼 격의 없는 말을 주고받았다.

결국 호야는 최종 점수 161점을 받아 159점의 필독에 2점 차이로 앞서며 'This Love' 매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첫 무대에서 2위였던 호야는 친구 최효진과의 완벽한 호흡을 앞세워 1위를 차지해 감격을 토해냈다.

호야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해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 오늘 하루만 만족하고, 내일부터 새롭게 해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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