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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자급자족형' 아이돌이 등장했다. 스스로 음악을 만들고 콘셉트를 잡고 프로듀싱까지 해나갈 수 있는 전천후 보이그룹 마스크(MASC)가 역동적인 무대로 당찬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멤버들은 "설렘과 걱정이 반반"이라며 "어젯밤 잠도 설쳤다"고 일제히 데뷔소감을 전했다. 또 "길게는 7년까지 준비한 멤버도 있고 이렇게 멤버들과 만나 준비한 것은 3년 됐다"고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마스크의 행보가 눈에 띄는 이유는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음악에만 머무는게 아닌, 안무와 퍼포먼스, 노래, 연기, 뮤직비디오 연출 등 다재다능한 멤버들은 이 모든 걸 소화해 냈다. 마스크의 리더 우수는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로, 데뷔앨범에 '의미없어', '왜 또 나야?' 등 수록곡 2곡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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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뷔 신고식을 치른 마스크는 당찬 목표도 밝혔다. 멤버들은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타는 걸 목표로 삼았다. 벌써 8월이지만 도전하고 싶다. 마스크를 안 쓰면 못 돌아다닐 정도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 'Strange'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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