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15' 하차 김산호, 뮤지컬 '그날들' 연습 매진 중

기사입력 2016-08-18 16:0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하차해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배우 김산호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산호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산호는 뮤지컬 '그날들' 연습에 한창인 모습. 청바지에 흰색 티셔츠를 입은 깔끔한 차림의 김산호는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미소와 함께 브이(V)를 그리는 포즈를 취했다.

2009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6부터 2012년 시즌 11까지 출연한 김산호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 14에 재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현숙, 이승준과 삼각관계를 형성했고, 열린 결말로 끝나버린 러브라인으로 인해 이번 시즌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날 tvN 측은 "지난 시즌 큰 활약을 보여줬던 김산호는 이번 시즌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막영애' 제작진은 그동안 영애의 로맨스를 아름답게 빛내준 김산호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전했다"고 밝히며 김산호의 하차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산호는 오는 2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며,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황태자 왕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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