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하원&현민, ‘민원 커플’ 심장 어택 엔딩씬

기사입력 2016-08-20 07:52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에서 배우 박소담과 안재현이 '민원 커플'이라는 별칭과 함께 심쿵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3회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늘집에 입성한 하원(박소담)이 안하무인 재벌 3세 지운(정일우), 현민(안재현), 서우(이정신)와 각각 다른 이유로 얽히는 상황이 그려졌다. 하원은 골치 아픈 세 남자들을 생각하다 하늘집 안에서 연애 금지라는 윤성(최민)의 말이 떠오르자 "미쳤어? 내가 쟤들이랑 연애를 왜 해?"라며 코웃음 친다.

현민은 예측할 수 없는 반전매력 하원에게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들이대는 상황. 3회 말미에는 하원에게 줄 게 있다며 자신의 방에 오라고 한다. "라면 먹고 갈래? 캐비어 넣어서"라며 들이대는 현민. 하원은 새벽 네 시에 편의점에 오는 손님을 두 종류로 분류하며 "그 진상 놈팽이들이 꼭 너처럼 들이대. 그럼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 알아?"라고 말한다. 현민이 "어떻게 하는데?"라고 묻자 하원은 "진상엔 진상, 반말엔 반말, 폭력엔 폭력!"이라며 그대로 ! 민 입술에 박치기를 날린다. 자신의 교복을 낚아채려던 하원은 현민이 교복을 뒤쪽으로 던지는 바람에 베란다 난간에서 무게중심을 잃고 휘청한다. 금방이라도 키스할 듯 다가오는 현민은 "네가 자꾸 재미있어진다구"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혜지(손나은)와 함께 정원을 거닐던 지운은 서로 끌어안고 있는 현민과 하원을 발견하고 혜지가 보지 못하도록 앞에 선 채 그녀의 볼을 감싸쥔다. 현민, 하원과 지운, 혜지가 아찔한 분위기 속 서로 마주보는 장면이 교차되며 끝난 3회는 설렘 폭발하는 엔딩씬으로 시청자들의 심장 어택을 유발했다. 하원과 그녀를 둘러싼 하늘집 식구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이들의 정신 상태를 개조해야 하는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로, 매주 금, 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다만 오늘(20일) 방송되는 4회는 편성상의 이유로 밤 11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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