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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씨엘(CL)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미국 싱글 'Lifted' 공식 뮤직비디오가 200만뷰를 돌파한 것.
뿐만 아니라 해외 음원 성적도 여전히 강세다. 씨엘의 'Lifted'는 아이튠즈 'Top 40 미국 힙합 차트'서 전일보다 2단계 상승해 12위를 차지, 유일한 한국인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1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아 등 9개국 아이튠즈 차트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Lifted'는 YG의 테디가 총프로듀싱을 맡고 씨엘, 테디, 미국 래퍼 'Asher Roth'가 공동작사한 곡이다. 1990년대 미국 뉴욕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곡 'Method Man' 일부를 샘플링한 작품이자 씨엘 특유의 묘하면서도 섹시함이 묻어나는 랩이 가장 큰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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