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화신' 공효진, "'파스타'작가, 까칠보단 러블리한 공효진 보고싶다고"

기사입력 2016-08-22 14:59


[포토] 공효진
22일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사랑과 질투 때문에 뉴스룸의 마초기자와 기상캐스터, 재벌남이 망가지는 유쾌한 양다리 삼각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질투의 화신'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공효진.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8.22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공효진이 드라마 '파스타'에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서숙향 작가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수목극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서지혜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공효진은 '파스타' 캐릭터보다 더욱 러블리하냐는 질문에 "저에게 더이상의 러블리는 없는것 같다. 작가님께서 '프로듀사'처럼 까칠한 역 말고 '파스타'의 유경 같은 러블리한 역할을 보고 싶다고, 그립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고민했지만 자기 직업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닮아있었고 매력적이었다. 당하고 살긴 하지만 복수나 해코지도 들어가 있는 소위 사이다스러운 면모도 있는 캐릭터다. 사회생활 하는 여성분들의 고충과 역할을 표현해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파스타', '로맨스타운' 등 로맨스 드라마의 대세를 이끌었던 서숙향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엔젤아이즈'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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