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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신예 걸그룹 에이프릴이 데뷔 1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꿈사탕'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에이프릴은 긴장했던 마음도 잠시, 팬들의 따뜻한 반응에 더욱 열정적인 무대로 이내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선배들의 무대를 재해석한 무대와 멤버별 솔로 무대는 콘서트의 백미였다. 채원은 'If I Ain't Got You'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증명했고, 예나는 'Don't Let Me Down'으로 댄스 실력을, 진솔은 아이유의 '오블리비아테'로 퍼포먼스와 보컬 모두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나은은 이효리의 '유고걸'로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발산했다.
현재 건강 회복 중이라 아쉽게 무대에 서지 못했던 멤버 현주의 깜짝 편지 선물에 이어 두 번째 공연에서는 직접 객석에서 에이프릴 멤버들을 응원한 모습이 포착돼 더욱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에이프릴은 데뷔 1년차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다. 콘서트 말미에는 팬클럽 'Fine'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팬송 'Fine Thank You'를 최초로 공개해 더욱 팬들을 감동케 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에이프릴은 이번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오는 10월 일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열며 신흥 대세 걸그룹으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