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하균은 극중 사우나신에서 '몸짱' 몸매를 과시하기도 한다. "'순수의 시대'부터 운동에 재미를 느끼게 된 것 같아요. 몸 안좋은 부분도 운동을 하고 나니까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요즘에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어요. 액션신 같은 것을 하면서 보니 운동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2012년에 '런닝맨' 촬영을 하고 몸이 좀 안좋았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요즘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등산을 해요. 동네를 자주 걸어다니기도 하고요."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모자쓰고 다니면 잘 몰라요. (웃음)"
신하균은 데뷔 때부터 호평받은 작품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지구를 지켜라'와 '복수는 나의 것'가 바로 그 것이다. "하지만 20대 때는 영화도 많이 안해본 상태에서 너무 어려운 캐릭터들을 만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고민도 정말 많았죠. 저와는 너무 다른 인물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작품들로 제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으니까 고마운 작품이기도 하죠."
한편 25일 개봉하는 영화 '올레'는 에서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과 사법고시 패스만을 13년 째 기다리는 고시생 수탁(박희순), 그리고 겉만 멀쩡하고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등 세 친구가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치는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포토] 신하균](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16/08/22/20160823010023873001838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