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다른 건 다 바꿔도 '악마의 편집'은 못 버리는 걸까.
|
그동안 지역 예선을 통해 '개그'와 '웃음' 위주의 참가자를 늘상 보여줬던 '슈퍼스타K'는 윳움보다는 실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지역 예선을 없앴다. 김기웅 국장은 "현장 오디션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에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참가자를 선정해 이전 시즌보다 조금 더 준비된 분들이 등장했다. 그분들이 심사위원들에게 공정하고 냉정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는 설명까지 하며 '공정성'과 '휴머니티'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작발표회 진행 내내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시청자를 만족시키겠고 강조한 '슈퍼스타K 2016'. 그럼에도 가장 논란이 됐던 '악마의 편집'은 고수할 것이라는 메인 연출자의 태도는 물음표를 남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