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준상은 '그날들'의 내용에 대해 소개하며 초연때부터 '정학' 역을 맡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준상은 "극 중 20년 시차 연기에 대해 힘든 점은 없나"라는 질문에 "20대 연기할 때 상대 역에게 맞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20대 체력으로 보여야 해서 작품을 하면 살이 많이 빠진다"고 이야기했다.
유준상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공연에 설 때마다 행복하고 설레임이 있다. 그 마음은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겠다는 사명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초연에 이어 3번 째 같은 역할로 무대에 오르는 유준상은 "창작뮤지컬은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라며 회를 거듭할 수록 알게 되는 매력을 밝혔다
유준상은 "'그날들'은 55살까지는 이 역할을 하고 싶다"는 한 인터뷰 내용에 대해 "지치고 힘든 순간에 이 역을 하면 에너지가 생긴다. 관객들이 행복해 하신다. 이런 작품이기 때문에 오래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날들'의 매력을 밝혔다.
또한 가수 김광석의 노래가 삽입된 '그날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꼽으라고 하자, "작품을 보면 이 노래가 이 내용에 이렇게 잘 맞아떨어지나 생각한다. 하나만 꼽을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2012년부터 '월드비전' 활동을 하고 있다"는 유준상은 그 계기에 대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라며, "어느 순간 계급이 나눠지고 있다.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준상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