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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섹시한 절대 악령, 주혜성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권율의 연기와 매력이 60분을 꽉 채우며 극의 클라이맥스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특히 무구를 손에 넣자마자 현지의 목을 단번에 조르며 "이제 네 역할을 끝났으니 쉬게 해줄게"라며 나지막하게 속삭이는 혜성의 모습은 악인의 끝판왕 그 자체였다. 이어서 혜성 혼자 현지, 봉팔(옥택연 분), 명철(김상호 분)과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주혜성의 매력 또한 폭주했다.
여기에 혜성이 왜 악귀에게 지배 당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 시청자들은 결국 주혜성이 극중 가장 불쌍한 희생양이었다며 주혜성 캐릭터에 대한 안타까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혜성은 어렸을 때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로부터 어머니와 자신을 보호하고 싶다는 생각에 아버지를 죽이라는 악귀에 목소리에 현혹되어 아버지를 죽였고 이후 어머니에게도 외면당해왔다. 거기다 악귀에게 지배 당해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살해를 저지른데 이어 이제는 그 죗값을 치러야하는 상황이기 때문.
시청자들은 아버지를 죽인 죄책감과 자신을 외면한 어머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악귀에게 지배당한 혜성의 모습이 측은하다며 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권율이 명품 연기와 역대급 존재감을 뽐내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액션신을 선보여 극의 클라이맥스를 화려하게 장식한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오늘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