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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달의 연인' 아이유와 강하늘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해수(아이유 분)와 왕욱(강하늘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암살시도 사건의 배후는 왕요와 황후유씨(박지영 분)가 맞았다. 왕소에 의해 암살이 실패로 돌아가자 황후유씨는 "소가 무예를 배운게 틀림없다. 그 아이가 누굴 만나고 어떤 배려를 받았는지 알아야 한다. 속셈을 알아야 쫓아내든 우리것으로 하든 할 것이다. 잊지 마라. 이 고려는 반드시 내 아들의 것이 돼야 해"라며 훗날을 도모했다.
이후 왕소는 죽은 시체들을 확인하면서 더욱 왕요가 배후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왕소는 왕요를 찾아가 "파계승들을 살수로 들였다가 전부 죽여 없애지 않았냐. 아니냐?"고 따져물었지만 왕소는 모른 척했다. 그런 왕요를 보고 왕소는 "어머니가 배후냐고"라며 다시금 추궁했지만, 왕요는 "감히 어머니를 욕보이지 말라"며 시치미를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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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사이 해수를 향한 왕욱의 마음은 점점 커져갔다. 왕욱은 해씨부인(박시은 분)에게 "혼자 힘으로 뭐든 해보겠다고 버둥대는 해수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 숨통이 트인다. 저 아이를 만날 일이 기다려지고"라며 해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해수 역시 왕욱에게 점점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해수에게 반한건 왕욱 뿐만이 아니었다. 앞서 해수와 온몸으로 육탄전을 벌이다 얼굴 부상을 입은 왕은(백현 분)은 해수에게 "황자인 날 그리 대한 계집은 네가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왕소는 살수의 은신처를 찾았지만 그 곳은 이미 불로 태워진 상태였다. 이곳에서 자객들에게 또 한번의 공격을 받은 왕소는 우두머리까지 칼로 해치웠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