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박성광 "선배들과 나이차? 대본 리딩할 때 느낀다"

기사입력 2016-08-31 12:12


MBN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제작발표회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스튜디오 123에서 열렸다. 박성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10명의 선후배 코미디언들이 5대5로 팀을 구성해 코미디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강수정이 MC를 맡았고 임하룡, 이경애, 홍록기, 강성범, 송은이, 김영철, 박나래, 박성광이 출연한다. 9월 1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8.3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성광이 하늘 같은 선배 개그맨들과 함께 방송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성광은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 제작발표회에서 '하늘 같은 선배들과 나이 차이를 느끼진 않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선배들 모두 나이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잘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너무 편하게 잘 해주셔서 세대 차이를 못 느낄 줄 알았는데, 대본 리딩 할 때 선배들이 안경을 하나씩 꺼내서 대본을 보시더라. 그때 나이 차이를 느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 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3가지의 주제로 청팀과 백팀이 토크 배틀을 펼친다. 현장에 자리한 100명의 사이다 판정단들은 각 주제별로 토크 배틀이 끝나면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 팀에 버튼을 눌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마다 100점, 총 3가지 주제에 300점을 걸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9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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