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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W' 한효주가 태블릿 앞에서 펜을 든 모습이 또 포착됐다. 한효주는 '웹툰W'의 창조주인 아버지 대신 세 번째 펜을 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 것. 의문의 전화를 받은 한효주는 첩보작전을 연상시키는 듯 심각한 표정으로 태블릿을 응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연주는 '웹툰W' 창조주 오성무(김의성 분)가 여행을 떠난 사이 죽은 줄 알았던 강철을 살려내기 위해 한 번, '채널W' 총 책임자 손현석(차광수 분)의 살해 용의자가 된 강철을 구해내기 위해 또 한 번 펜을 든 바 있다. 그렇기에 연주가 급박했던 두 번의 상황에 이어 또 다시 성무 대신 펜을 들고 태블릿 앞에 앉은 모습은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진범에게 얼굴을 빼앗긴 성무가 진범의 움직임대로만 웹툰을 연재해왔고, 진범이 태블릿을 통해 현실세계와 도킹을 해온 상황이기에 이는 더욱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 앞서 연주가 그림을 그릴 당시 웹툰세계에 있던 진범의 손이 밖으로 나와 연주의 목을 졸랐고, 이에 연주는 전원을 꺼 도킹을 끊었던 상황. 이에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연주가 태블릿을 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오늘(31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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