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주지훈 "재발견? 형들에겐 그냥 발견일 것" 농담

기사입력 2016-09-01 12:11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재발견이 아니라 그냥 발견"

배우 주지훈이 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아수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지훈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있다"는 MC박경림의 말에 "이번 작품을 하면서 처음 발견한 것"이라고 웃으며 "형들은 이번 영화를 찍기 전에 나를 몰랐을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어 주지훈은 "형들은 내가 촬영장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것보다 술을 불태우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잘 못 마시는데도 열심히 마셨다"고 웃기도 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아수라'는 생존을 위해 나쁜 짓도 마다치 않는 비리 형사 '한도경'(정우성)과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서서히 악에 물들며 변해가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검찰 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이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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