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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문소리가 올해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된 문소리는 첫 공식일정을 마치고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서 세계적인 영화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기쁘다. 영화제 기간 동안 심사할 영화들에 대한 기대가 크고 나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라며 벅찬 소감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앞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던 문소리는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에 한국배우로서는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되는 영광을 안으며 한국 영화계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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