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1일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던 이성경이 다시 모델로 돌아왔다. 크게 꾸민 것이 아니었던 패션이었지만, 이성경은 그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났다.
이성경이 선택한 컬러는 바로 '가을의 상징' 버건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인 버건디 컬러는 우아함과 동시에 매혹적인 느낌을 줘 많은 여자 스타들이 옷, 가방, 메이크업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컬러다. 이성경 역시 다가오는 가을에 맞게 버건디 컬러로 '가을 여자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성경은 오버핏 버건디 티셔츠에 가죽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버건디 티셔츠는 심플하게 화이트 레터링이 들어가있는 평범한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이 티셔츠를 오버핏으로 선택해 함께 매치한 블랙 스커트가 거의 덮여있어 하의 실종 패션과도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블랙 스커트는 티셔츠의 네크라인 배색과도 어우러져 한 층 분위기 있는 패션을 완성해줬다.
이 모든 패션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준 것은 바로 '벨벳 롱 부츠'. 이성경은 롱 부츠로 길고 가녀린 다리를 더욱 강조했다. 이성경의 패션을 완성한 '버건디X레더X벨벳', 이 세 가지는 가을 스타일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기억해야 할 '핫 키워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