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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허정민, 허영지 커플 '님과함께' 출연은 어때요?
이에 허정민은 "왜 남의 통장 잔고를 공개하느냐"고 버럭했고, 허영지는 "에릭이 '영지야, 받아줘' 했는데 내가 싫다고 했었다. 허정민은 '그럼 오빠는 내일 기억 못 하는 걸로 하겠다'고 했다"며 가감없이 당시의 일을 폭로했다.
또한 이날 드라마에서 화제가 됐던 두 사람의 키스신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허영지는 "키스신이 끝나고 허정민 오빠와 감독님이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허정민은 "띠동갑이라 부담스러워 한 번에 끝내자는 생각으로 끝낸 거다"라며 "감독님도 한 번에 끝내서 좋아했고, 나도 안도하는 마음을 하이파이프를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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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또 오해영' 종영 후 허정민은 "힘없고 나약한 노인네 수발하느라 고생 많았다. 넌 최고였어"라며 허영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허허커플'의 케미가 그리운 시청자들을 위해 tvN '코미디빅리그'에 함께 출연해 닭살 커플로 열연을 펼쳤다.
허영지의 귀여운 폭로전과 이에 반응하는 허정민의 버럭은 '톰과 제리'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드라마 종영 후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극중 케미를 이어가는 두 사람은 또 한편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 커플'이 되어야만 차기작과 2천만원의 잔고를 늘릴 수 있는 허정민의 바람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이 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는' 허정민, 허영지 커플의 케미가 계속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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