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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현주와 주상욱의 시한부 로맨스는 뭐가 다를까.
이성은 작가는 "우리 드라마는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응원가다. 드라마를 보면서 웃다 보면 몸에 좋은 비타민과 보약을 먹은 것처럼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판타스틱'은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시한부와 로맨틱 코미디를 결합시키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무척 어색한 조합이지만 그럼에도 기대할 수 있는 건 제작진의 능력치를 믿기 때문이다. 연출을 맡은 조남국PD는 '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THE CHASER'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바 있다. 이성은 작가는 '세친구', '남자셋 여자셋'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해온 장본인이다. 이 황금손들이 뭉친 만큼 작품성에 대한 기대는 높다. 조남국PD는 "모두가 삶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주어진 현실을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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