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제 e스포츠 대회 'WESG', 예선전 시작

기사입력 2016-09-08 17:07



아시아-태평양 지역 e스포츠 인프라 확산을 위한 새로운 대회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즈'(이하 WESG)의 예선전이 열린다.

알리스포츠(Alisports)가 주최하고 한국의 OGN, 중국 ImbaTV의 공동 주관하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7개 국가가 참여해 '하스스톤'과 '스타크래프트2', 'DOTA2', 'CS:GO' 등 4개 종목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10월 15~16일에 진행된다.

각 국가별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18개팀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펼쳐질 지역별 최종 예선을 치르게 되며, 여기서 선발된 6개팀은 오는 12월 중국에서 진행되는 WESG 그랜드 파이널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대회 상금은 지역 예선의 경우 총 상금 136만4000위안(약 2억 2300만원), 그랜드 파이널 총상금 370만 달러(약 40억 4000만원)이 책정돼 있다.

한국 대표 선발전 예선 참가 접수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ESG 홈페이지(apac.wesg.com)와 OGN 홈페이지(www.ognaemenet.com)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역 예선 전 경기는 OGN 온라인을 통해 송출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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