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김숙, 부부예절 교육받다 김봉곤 훈장과 신경전

기사입력 2016-09-12 18:2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부부 예절 수업을 위해 서당에 입성한 '가모장' 김숙이 김봉곤 훈장과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였다.

13일 방소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과 '허바라기 부부' 허경환-오나미가 추석을 맞아 김봉곤 훈장의 예절 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김숙은 예상치 못했던 김봉곤 훈장과의 대면에 평소 성격대로 악수를 청하며 "팬입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김봉곤 훈장은 "나이가 위인 사람에게 먼저 손 내미는 건 예절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럼에도 기 죽지 않은 김숙은 자리를 이동하던 중 "남자가 어디 여자 앞을 막느냐"라며 가모장적인 모습을 드러내 김봉곤 훈장을 웃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봉곤 훈장은 '허바라기' 오나미에게 "내가 과거 짝사랑 전문가였다. 오나미에게 그래서 더 정이 간다"고 밝혔다.

이후 김봉곤 훈장은 두 부부에게 '하루 동안 서로 존대를 하며 공경하라'는 과제를 내주기도 했다.

김봉곤 훈장의 교육 하에 서당에서 1일 부부 예절 수업을 받게 된 '쇼윈도 부부'와 '허바라기 부부'의 파란만장한 서당 체험기는 13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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