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정석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제대로 흡입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조정석(이화신 역)의 표정 연기 8종 세트가 공개됐다.
특히 조정석은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는 물론 악몽을 꾼 공효진(표나리 역)에게 마음이 쓰여 토닥여주거나 수화기 너머 속 형 윤다훈(이중신 역)의 목소리에 금세 눈물을 떨구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 캐릭터가 지닌 특색과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제대로 호강시키고 있는 것. 눈빛, 말투 하나에서도 세밀함이 느껴지는 그의 연기력은 앞으로도 이화신 캐릭터를 어떻게 빛내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6회 방송에서는 형의 장례식장을 찾은 화신이 상복으로 갈아입으려는 도중 엄마에게 교정 속옷인 써지 브라를 하고 있는 것을 들켰다. 부아가 치민 엄마는 화신을 변태라며 때리기 시작했고 화신은 속수무책으로 맞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더욱 웃프고도 짠하게 만들었다. 표정부자 조정석을 만나볼 수 있는 '질투의 화신'은 내일(14일)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