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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공식 질투남, 배우 조정석이 단짠내 나는 매력으로 안방 여심을 제대로 흔들고 있다.
여기에 술에 취해 괴로워하는 표나리를 숙직실에 데려다주며 챙겨주고 재워주는 이화신의 따뜻함은 여심까지 녹일 수밖에 없었다는 반응. 마초의 탈을 쓴 이화신은 알면 알수록 서툴고 빈틈이 많은 남자이기에 이를 채워주는 표나리의 강건함은 이들의 로맨스를 더욱 응원하게 한다.
이러한 이화신의 감정에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하게 되는 이유는 조정석의 치밀하고도 섬세한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정석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이화신의 모든 것을 생명력 넘치게 구현해내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화신이 유방암 수술 후 제대로 검진을 받지 않자 표나리가 직접 나서 병원에 동행했다. 표나리는 자신의 유방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질까 전전긍긍해하는 이화신을 배려해 자신의 보호자인 척 연기를 시키며 멋지게 그를 리드해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다.
사랑에 빠진 남자 조정석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