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유해진 "전혜빈과 첫 촬영에서 첫 키스..감사하고 죄송해"

기사입력 2016-09-19 11:22


영화 '럭키' 제작발표회가 1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유해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 형욱(유해진)이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로 10월 13일 개봉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9.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전혜빈과 키스신,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코미디 영화 '럭키'(이계벽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반전매력 카리스마 킬러 형욱 역의 유해진은 전혜빈과 첫 촬영 당시 키스신을 찍어야 했던 상황에 대해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고 죄송스럽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전혜빈과는 첫 촬영인데다 첫 만남이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잘 맞춰줬다. 키스신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해 장내를 박장대소 했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전혜빈 등이 가세했고 '야수와 미녀'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의 11년 만의 복귀작이다. 오는 10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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