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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시아 3대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창동 감독이 내달 부산을 찾는다.
지난 20여개월 동안 부산영화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었듯이, 3인의 거장들도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서로가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번 부산영화제의 특별대담에 흔쾌히 참여하기로 한 것.
'특별대담'은 그 동안 서구 영화에 비해 연대가 부족했던 아시아 영화가 상생하며 세계 속에서 성장해 나아갈 방법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 거장의 고견을 들으며 아시아 영화계의 향후 발전 방향을 위해 새로운 방법론을 함께 모색하는 이번 대담은, 부산영화제를 포함한 아시아 영화계 전체의 미래 20년을 그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될 것이다.
'특별대담 1 : 아시아영화의 연대를 말한다'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5시, 아주담담 라운지에서 허문영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부산국제영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