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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우리 결혼했어요'의 꿀벌커플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배우 공승연이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다시 만난다.
이종현과 공승연은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극본 김수진 감독 민두식)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람도 사랑도 모두 돈으로 급이 매겨진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공승연)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밖에 모르는 온달(이종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춘 이종현과 공승연은 '꿀벌커플' '꽁이커플' 등 달달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이 5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할 당시 '이별 반대'를 주장하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나오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가상 커플로 특별한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호흡을 펼칠 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랑도 인생도 돈과 신분 격차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청춘들이 만나 돈과 신분에 우선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판타지 청춘 사극이다.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1호 드라마로, 100% 사전제작을 거쳐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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