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녀' 최지우 "밝고 억척스러운 연기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6-09-22 14:35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최지우가 무대에 입장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 차금주(최지우)이 한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법정 로맨스 드라마다. 권음미 극본, 강대선 연출.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장현성, 진경 등이 출연한다. 26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09.2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최지우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출연 이유에 대해 말했다.

최지우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새 월화극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우선 대본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무엇보다 밝으면서 억척스러운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그런 점이 있어서 아음에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멜로도 있고 미스터리도 있고 많은 부분이 복합돼 있어서 참 좋았다. 금주라는 캐릭터가 사랑스러우면서도 푼수같고 주책맞다. 그런 면이 연기하기는 쉽진 않지만 대본을 봤을 때는 매력이 있었다.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로펌 여성 사무장 차금주(최지우)이 한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은 성장 드라마이자 법정 로맨스다.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등이 출연한다.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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