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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혜수가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의 화보 촬영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오디션에 탈락하고 나서 지금 있는 소속사를 만났는데 연기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저처럼 조그맣고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 어떻게 감히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은 연기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싶을 만큼 연기하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해요."
"'청춘시대'를 통해서 막 연기의 재미를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감독님께서 오디션 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제가 들어와서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자마자 이 친구는 은재다 하는 생각이 드셨대요. 배우가 본인의 외모와 행동, 말투, 성격까지 닮은 역할을 만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저에게는 그런 행운이 조금 일찍 찾아온 셈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