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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가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 7시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정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수라'는 개봉 당일인 28일 하루 동안 47만6527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기록을 갖고 있던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36만 280명을 가뿐히 넘기고 새로운 1위 자리에 오른 것. 뿐만 아니라 청불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고 있는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 23만 949명의 두 배 가까운 관객을 동원,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아수라'와 같은 날 개봉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8만963명의 관객을 모았고 '밀정'은 4만2846명(누적관객수)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28일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4만1727명) 와 '설리:허드슨강의 기적'(3만3770명)은 각각 4위와 5위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