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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하루도 바람잘 날 없는 온몸 투혼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이어 그는 계성숙(이미숙 분), 방자영(박지영 분)을 말리려다 김치를 뒤집어쓰는가 하면 병원을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다 표나리에게 머리채까지 잡혔다. 뿐만 아니라 고정원(고경표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돌아가는 길에 지나가는 차로 인한 물벼락까지 맞으며 그의 처절함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어제(28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절친인 고정원과 갯벌에서 육탄까지 벌인 터.
이는 몸을 사리지 않는 조정석의 열정과 그에 처한 상황에 반응하는 디테일한 심리 묘사로 인해 더욱 큰 유쾌함과 웃픔을 선사하고 있다. 노래면 노래, 댄스는 댄스, 김치며 진흙에 온 몸이 범벅이 되어도 이화신 그 자체로 빙의된 듯한 그의 연기 내공은 '질투의 화신'를 이끄는 주춧돌이 되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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