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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상훈, 이태임, 이기우가 '품위있는 그녀'에 합류,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화가 윤성희 역의 이태임은 김희선과 그림으로 인해 엮이게 되는 신인작가다. 무명 화가인 자신의 그림을 처음 사준 김희선과 인연이 돼 언니, 동생사이로 금방 친해지며 스토리에 파격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기우는 변호사 강기호 역으로 활약, '마음공부' 모임에서 김희선과 처음 만나게 된다. 교통사고로 인해 아내를 잃고 반 식물인간으로 죽어 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그에게 김희선과의 만남은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한 관계자는 "각각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짙은 이들은 코믹부터 위트, 휴머니즘까지 모두 담아내는 인물들로 드라마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전제작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로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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