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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하찮고 지질한데 섹시하고 멋지다.
냉정하게 표나리를 내칠때는 언제고 이화신은 매일 표나리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른다. 표나리의 실수로 초코아이스크림을 얼굴 전체에 뒤집어쓰면서도 뒤돌아서 "저렇게 귀여울 수가"라고 중얼거릴 정도다. 이런 이화신의 모습은 하찮고 지질하기 이를 데 없는 모습이지만,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표나리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마음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화신이 고정원에게 "나를 믿지 말라"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외칠 때는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모습에 혀를 차게 되면서도 이상하게도 자신의 마음을 직진으로 표현하는 남자다움이 섹시하고 멋지게 느껴진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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