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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이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뽐냈다.
tvN 금토극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들(이하 신네기)'가 1일 밤 최종회 방송을 남겨 두고 있다. '신네기'는 재벌 3세 사촌 형제들을 사람으로 만들라는 특명을 받고 대저택 하늘집에 들어온 평범한 여자 은하원(박소담)과 재벌 3세들의 위험한 동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인터넷 소설 작가 백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민지은 원영실 작가가 집필을, 권혁찬PD가 연출을 맡았다. 손나은은 극중 박혜지 캐릭터를 맡았다.
보통 이런 설정이라면 남녀주인공의 러브라인의 방해자로 밉상이 되기 쉬운데 손나은은 톡톡 튀는 연기로 이런 우려를 씻어냈다. 오히려 정일우와의 찰떡 케미로 러브라인의 큰 축을 옮겨오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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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훨씬 발전된 연기력과 두드러진 존재감에 시청자들도 호감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대풍수'를 시작으로 '무자식 상팔자', '두번째 스무살' 등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던 손나은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것이다.
'신네기' 후속으로는 11월 4일부터 '안투라지'가 방송되며, 손나은은 에이핑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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