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태준♥윤보미, 마음 통했다 '결혼 골인'(종합)

기사입력 2016-10-01 18:17


우결 최태준 윤보미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우리결혼했어요' 최태준과 에이핑크 윤보미가 결혼에 골인?다.

1일 MBC '우리결혼했어요(우결)'에서는 최태준과 윤보미의 첫 만남이 방송됐다.

이날 두 사람은 첫 전화통화를 나눈 뒤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만났다. 예능에 많이 출연한 보미를 최태준은 첫눈에 알아봤다. 반면 보미는 헬멧을 벗은 최태준에게 "지창욱씨잌"라고 묻는 등 최태준이 자신을 소개할 때까지 알아채지 못했다.

최태준은 에이핑크에 대해 잘 모르는 모습을 보여 보미를 약간 실망시켰다. 최태준은 보미와 정은지 외의 다른 멤버들을 잘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보미는 직접 멤버들의 이름을 나열해줬다. 그러나 최태준은 보미보다 정은지를 먼저 말하는가 하면, 손나은을 빠뜨리고 오하영을 두 번 말하며 한번에 외우지 못했다.

이어 최태준은 '친한 연예인이 있냐'라는 질문에 대해 "블락비 지코 형, 우결 나왔던 종현이형이랑 친하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소녀시대 유리가 학교 동기라 친하고, 이성경 씨는 원래 동네누나였다"라고 설명했다.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이 잇따라 나오자 보미도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태준은 꽃과 디퓨저를 선물해 보미를 감동시켰고, 이어 즉석에서 타블로 성대모사를 선보여 호감을 샀다. 보미의 취미인 태권도도 단번에 맞추는 눈치를 과시했다.

보미는 "우리 결혼한 거 아니냐, 그럼 그냥 여보라고 부르자, 여보 자기는 어떠냐"며 대담하게 제의했다. 최태준은 쉽게 승낙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보미는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직 정식으로 결혼한게 아니었다. 서로를 승낙하는 과정이 남아있었던 것. 서로에게 만족한 두 사람은 "결혼해줄래요?"라는 말에 즉각 "좋아요"를 외치며 새로운 우결 커플로 맺어졌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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