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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고수가 박주미를 향한 적대심을 표출시키며 짜릿한 선전포고를 선언했다. 본격적으로 펼쳐질 고수와 박주미의 정면대결이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벼르고 있는 건 옥녀 그년뿐만이 아니다. 때가 되면 네놈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각오하거라"라며 독이 바짝 오른 모습을 내비쳤다. 이에 태원은 "내가 참고 있는 건 가장 참혹하게 응징할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뿐이오"라며 마지막 경고를 날려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에 오래 전부터 난정을 향한 복수를 꿈꾸던 태원이 그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이 장면에서 고수와 박주미의 연기력이 폭발했다. 두 사람은 흡입력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든 것. 특히 고수는 대사 하나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더욱이 박주미 또한 앙칼진 목소리와 보기만해도 오금이 저리는 날 선 눈빛을 제대로 표현해 보기만 해도 심장 떨리는 쫄깃한 대립 씬을 완성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