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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보아가 출구 없는 매력의 건어물녀로 완벽 변신을 마쳤다.
그녀의 진짜 매력은 퍽퍽한 고구마를 먹은 듯한 상황에서 사이다처럼 속을 뻥 뚫어주는 화타화법에서 나온다.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 게 상책인 그녀에게 핏대를 세우며 승부욕을 발동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안준영 PD(이상엽). 웬만하면 당겨지지 않는 그녀 보영과 사연 있는 유부남인 그가 밀고 당기는 로맨스 선보일 예정. 실력파 워커홀릭이면서 연애에 무관심한 츤데레 권보영과 안준영의 '썸의 바람' 또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제작진은 "보아의 열의가 대단하다. 지난달 9일 진행됐던 대본 리딩에서도 8회분의 대사를 모두 외워왔더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보아가 연기할 다채로운 매력의 작가 권보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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