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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방탄소년단이 신기록을 겨냥한다.
2015년 12월 발표한 미니앨범 '화양연화 파트2'로 빌보드200 171위를 기록한데 이어 5월 '화양연화 영 포에버'로 107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 2장의 앨범을 올린 케이팝 가수는 지드래곤과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연이어 새 음반을 발표하며 케이팝 보이그룹의 최고 순위와 최다 판매량에 도전하겠단 각오다. 앨범 판매량이 팬덤의 규모를 알아볼 수 있는 기준치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주목할 만한 성장세다.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 많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기에 신기록을 향한 도전은 일단 청신호다. 2015년 10월엔 유럽 최대 음악시상식 '2015 MTV 유럽 뮤직어워드'에서 월드와이드액트상을 수상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동일앨범 수록곡으로 1∼3위에 올린 국내 유일의 가수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막강한 성장세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최근 팝 시장의 유행 장르인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스타일의 곡으로, 그 동안 방탄소년단이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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