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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이 무죄를 주장했다.
첫 재판을 마치고 나온 조영남은 "사기를 쳤거나 치려고 마음먹은 적이 없기 때문에 마음은 편했다면 서도, 대작이 관례라고 얘기해 묵묵히 창작 활동하는 화가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앞서 조영남은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월 중순까지 송모씨(61) 등 대작 화가에게 점당 10만 원에 주문한 그림에 경미한 덧칠 작업을 거친 뒤 호당 30만∼50만 원에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