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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속 키스신은 언제나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힘이 있다. 이같은 키스신은 멜로 영화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의 영화에서도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장치로 많이 활용된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뱀파이어 키스신은 영화팬들이 가장 많이 좋아하는 키스신 중 하나다. 뱀파이어인 에드워드(패틴슨)와 인간 벨라(스튜어트)의 키스신은 4년 연속으로 MTV영화제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했다. '트와일라잇'과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파트1'까지 네편이 연속해서 베스트 키스신으로 선정된 것. 현재는 결별했지만 패틴슨과 스튜어트가 실제로 연인이 된 것도 이 키스신을 영화팬들이 기억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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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는 촬영 후 "코로 빗물이 다 들어오고 자세는 거꾸라로서 머리에 피까지 쏠려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키스신은 전세계 인들의 머리 속에 제대로 인식된 키스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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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격정적인 빗속 키스신도 MTV영화제에서 최고의 키스신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랑스러운 '앨리'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노트북'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던 두 주연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의 빗 속 키스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해내며 사랑 받았다.
7년의 이별 기간 이후 재회한 두 주인공 '앨리'와 '노아'가 폭발적으로 감정을 쏟아내며 격정의 키스를 선보인 이 장면은 서로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영화 역사상 설레면서도 아름다운 장면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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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가장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영화 <노트북>은 오는 10월 19일 재개봉 해 국내 관객들에게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트북'은 오는 19일 재개봉 예정이기도 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