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심은경이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심각했고 치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연기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다른 10대들과 다르지 않게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했던 시기도 있었고 지금도 그런 고민의 시기에 있는 것 같다. 한동안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었고 치열하기도 했었다. 더 잘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자신에게 여유를 주지 않았다. '걷기왕'을 촬영하면서 굉장히 힐링됐다. 심지어 '내가 어떤 취미를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었구나' 싶기도 했다. 천천히 밟아가면서 내가 원하는게 진정 무엇인지 발견해 나가야겠다는 깨닳음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울뻔했다. 내가 출연한 작품인데 울면 쑥스러울 것 같아 꾹 참았다. 영화의 메시지가 제대로 전해지는 것 같다. 나를 많이 위로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