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공효진, 조정석&고경표에 "평생 혼자 살것"

기사입력 2016-10-12 22:42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공효진이 조정석과 고경표 양측에 모두 이별을 고했다.

12일 '질투의화신' 15회에서 표나리(공효진)는 고정원(고경표)와 이화신(조정석) 양쪽에 모두 "둘다 사랑한다. 헤어지자"고 결별을 통고했다.

이에 이화신과 고정원은 따로 만나 입씨름을 벌였다. 고경표는 "네가 포기해, 널 꼭 이겨야겠다. 난 포기에 익숙하지 않다"며 "난 너도 표나리도 포기 안해,둘다 해주던 거 그대로 해줄 거야"라고 절규했다.

하지만 이화신은 "나한테 해주던 거 뭘? 더럽고 치사해도 안 입어! 나보다 네가 더 해줄게 많다는 거냐!"라는 말과 함께 길거리에서 옷을 벗어제치고 트렁크 팬티 차림이 됐다. 이어 이화신은 "남김없이 몽땅 싸그리 다 돌려줄테니 우리 사인 이 자리에서 끝내자"고 맞받아 외쳤다.

이슌 표나리가 나타났다. 표나리는 "같은 여자한테 같은 날 실연당했으면 같이 만나서 욕이나 하고 서로 위로나 해라"며 "두 사람 모두 사랑해서 미안하다. 다른 여자 만나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표나리는 "평생 혼자 살겠다. 둘보다 좋은 남자 없다. 외롭게 벌서는 마음으로 혼자 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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