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명필름영화학교 두 번째 작품이자 배우 배종옥과 이원근 주연 영화 '환절기'(이동은 감독, 명필름영화학교 제작)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 초청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
전석 매진으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박수갈채를 보내며 영화에 대한 여운을 전한 것.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확인시켜주듯 GV의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이 날 영화를 처음 본 배우들은 "관객들과 함께 긴장하면서 봤다"(배종옥), "만감이 교차한다"(이원근), "잔잔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지윤호)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에는 영화의 전당 야외 두레라움 광장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되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도 만날 수 있었다. 무대에 세 사람이 등장하자마자 현장의 인파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 배우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환절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 사이 숨겨진 비밀을 알게된 엄마,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 박원상, 서정연, 우지현이 가세했고 이동은 감독의 첫 데뷔작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명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