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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래원이 아시아투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김래원은 2016년 여름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스'를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오랜만에 돌아온 로맨스 장르에서, 완벽한 캐릭터 해석력과 연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이끌어낸 것. '닥터스'의 인기가 해외로 이어진만큼, 김래원 역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열풍'과도 같은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전언.
실제로 '닥터스'의 말레이시아 현지 방송사인 원TV에서는 7월 본방송뿐 아니라 현재 공개되고 있는 재방송까지도, 타 드라마의 8배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국내 방송 중이던 6월에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가장 보고 싶은 드라마' 1위에 '닥터스'가 선정됐던 바 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김래원에게 있어, '닥터스' 방영 이후 첫 번째 해외 팬미팅이었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말레이시아 방문 역시 이번이 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현지 관심을 확인한 만큼 김래원은 향후 대만, 태국 등 더 많은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연기파 배우이자 한류스타로서 묵직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김래원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