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채영, 잠실벌 'TT' 사인, 의미는?

기사입력 2016-10-17 10:47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2016 KBO 포스트시즌 준 플레이오프 3차전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트와이스 미나와 채영이 시구 시타를 하며 TT사인을 교환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0.16/

LG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트와이스 미나, 채영이 시구 시타 행사를 펼쳤다. 밝은 표정으로 시구를 하기전 TT 사인을 보내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0.16.

'TT사인 대박 예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신곡 '너무너무'로 각 음원차트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트와이스의 'TT'가 맞불을 놓는다.

트와이스는 24일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레인1(TWICEcoaster : LANE1)'과 타이틀곡 'TT'로 컴백할 예정이다. 타이틀곡이 나오기도 전에 'TT' 사인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SNS, 영상 등을 통해 멤버들이 알쏭달쏭한 TT사인 인증샷을 올렸고,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시구시타에 나선 미나와 채영이 또렷한 'TT' 사인을 주고받아 화제가 됐다. '샤샤샤' 안무에 이어 또 한번의 대박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컴백을 일주일 앞둔 17일 0시를 기해 네이버V앱와 TV캐스트를 통해 첫 티저 'TT필름'의 나연 정연 모모 편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나연은 전화기 앞에서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는 깜찍함을, 정연은 몰래 선물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발랄함을, 모모는 누군가를 위한 과일 주스를 만들고 있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러지도 못하는데 저러지도 못하는데'(나연 편), '밀어내려고 하면 할수록 자꾸 끌려 왜'(정연 편), '눈물 날 것 같아 아닌 것 같다'(모모 편) 등의 가사를 노출해 타이틀 곡 'TT'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와 타이틀 곡 '치어업(CHEER UP)'으로 올해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량인 16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 국내 음원사이트 2016년 최장 일간-실시간 1위 기록을 세웠다. 'TT'의 3연타석 홈런에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트와이스 TT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