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2016 롤드컵' 결승전 단체관람파티 이벤트 열어

기사입력 2016-10-17 15:47



라이엇게임즈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단체관람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승전이 치러지는 30일 진행된다. 롤드컵이 진행되는 미국 LA의 열기를 국내에서도 함께 느끼고, 플레이어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고 라이엇게임즈는 전했다.

30일 서울과 부산에서 오전 8시부터 진행되는데, 서울에선 대치동에 있는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 부산에선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열리며 공간 규모에 따라 서울 200명, 부산 300 등 총 500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을 통한 쾌적한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한 모든 팬들을 위해 응원 스틱, LoL 폼볼, 팔찌 등 여러 응원 도구가 준비된다. 또 각 경기간 쉬는 시간마다 챔피언 빙고 게임, 퀴즈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외에 다양한 먹거리와 다과류도 준비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개인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BJ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호진', '김레인', '꿀탱탱', '소풍왔니' 등의 인기 BJ들이 현장 진행을 맡아 단체관람파티의 흥을 돋운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1일 자정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LoL 계정이 있는 소환사라면 동반 1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후 추첨을 통해 24~25일 양일 간 참가자 선정 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이미 4강전에 한국의 3개팀인 SKT T1, 락스 타이거즈, 삼성 갤럭시 등이 모두 진출해 있어 결승전에는 최소 한국 1개팀 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팀끼리 우승을 다투는 광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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