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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딸을 낳은 이후에 아내 김가연이 행동이 180도 달라졌다고 폭로했다.
임요환은 냉장고 안의 국거리들이 얼려진 채로 통에 담겨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딸을 낳은 이후 음식을 사료처럼 만들어 놨다. 패스트푸드를 먹는 기분"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가연은 버럭 하며 "빨리 먹기 위해 만들어진 건강식이지, 진짜 패스트푸드는 없다"고 변명했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3MC는 바로 구석구석 숨어있는 라면봉지들을 찾아내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부부의 안방이 온통 딸 하령이를 위한 공간으로 바뀌게 되면서, 임요환 자신은 창고 방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창고방 역시 물건들이 켜켜이 쌓여 있어 비좁은 모습으로 임요환은 "전부 내다 팔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