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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오지호가 '오 마이 금비'에 딸.알.못(딸을 잘 알지도 못하는) 아빠로 전격 캐스팅을 확정했다.
부드러운 보조개 미소와 훤칠한 키, 코믹함부터 진지함까지 맡은 역할에 100%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고 있는 오지호. '직장의 신' 이후 뽀글머리 장규직 이후 3년 만에 KBS 브라운관으로 컴백하게 된 그는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초보 아빠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오 마이 금비'에서도 10살 딸의 직언에 '욱'하여 티격태격하는 육아 무식자에서 따뜻한 아빠로 완성돼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
제작진은 "역할 제안을 받은 오지호가 딸을 가진 아빠로서 모휘철의 감정에 더 많이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 리얼한 감정이 살아있는 연기가 기대된다"며 "휘철이 딸 금비를 만나 싸우고 화해하고 이해하며 진정한 부녀 화합을 이뤄나갈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녀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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