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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뻔하지만 뻔하지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탁월했다. 박보검이 전작 캐릭터의 액기스를 농축시킨 듯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김유정은 '사극요정' 답게 탄탄한 감정 연기로, 곽동연은 러브라인보다 절절한 브로맨스로 케미를 높였다. 진영 채수빈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연기 구멍 없이 배우들이 온전히 제 역할을 해준 덕분에 시청자들도 편안하게 드라마에 빠져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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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방송된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등을 연출한 김정민PD와 김은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수애 김영광 조보아 김지훈 등이 출연하며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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