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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공항가는 길'이 2막을 맞는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 제2의 사춘기를 맞은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수려한 영상미와 담담하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대본, 김하늘 이상윤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는 어떤 점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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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수아는 남편의 일방적인 요구로 딸을 전학시켰지만, 전학간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워킹맘으로 살아왔던 최수아의 인생이 전환기를 맞게된 셈이다. 서도우 역시 아내의 배신과 최수아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는다.
이처럼 등장인물들이 변화를 겪고 새로운 인생을 맞는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공항가는 길' 팀은 19일 제주도로 떠났다. 2주간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보다 새로운 그림을 담아낼 계획이다.
제주도 풍광과 함께 찾아올 '공항가는 길'의 2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